[인천, 영종도] 선녀풍 맛집 여행 _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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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경기도

[인천, 영종도] 선녀풍 맛집 여행 _ 내돈내산

by 미소네 여행장이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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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풍
  1. 위치 : 인천 중구 용유서로 272 ( 을왕동 689-1 )
  2. 방문날짜 : 2023.11
  3. 영업시간 : 수 ~ 일 11:00 ~ 21:00 (매주 월, 화 정기휴무)
  4. 특이사항 : 일부 잡지 못한 해산물의 경우, 다른 생선으로 보충해 주심

 

 오늘은 인천 영종도에서 해물이 가득한 물회를 파는 가게인 선녀풍 맛집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이 날은 이미 점심 조은전골칼국수, 디저트 메이드림을 들리고 온 상태라서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선회가 가득한! 물회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저녁을 이곳에서 꼭 먹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방문하게 되었다.

 

 해당 가게의 위치는 차량이 없는 분들이라면 방문하기 어려우며, 만약 뚜벅이가 방문하고 싶다면 을왕리 해수욕장 방문한 김에 와서 드셔보는 걸 추천한다.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10 ~ 15분이면 도착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꼭 오고 싶은 뚜벅이들이 있다면 방법은 2가지가 있다.

 

① 1호선 동인천역 2,3번 출구 바로 앞에서 306번 파란 버스를 타고, "을왕리 해수욕장" 정류장에 내려 도보로 5분 이동 후 선녀풍 도착

② 운서역 1번 출구로 나와 스타벅스 바로 앞 정류장에서 204번 파란 버스를 타고, "을왕리 해수욕장" 정류장에 내려 도보로 5분 이동 후 선녀풍 도착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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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는 주말 웨이팅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음... 막상 갔을 땐 주차장도 빈자리가 많았고 가게 내부에도 사람이 없었다. (이 날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 거 같다.) 난 오히려 빠르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쾌재를 부르며 빠른 착석과 선녀물회 1, 해물파전 1을 주문했다. 근데 우리가 일찍 방문했던 것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선녀풍을 찾는 사람들은 늘어갔다. 

 

 기본반찬은 고추 초절임, 콩자반, 깍두기, 양념간장, 물이 나온다. 반찬들의 맛은 그냥 특별한 것 없이 무난한 맛이다.

 

[메뉴]

-. 선녀물회 (생선회+소면) 22,000원

-. 황제물회 (생선회+전복+멍게+해삼+낙지+소면) 소 45,000원 / 중 65,000원 / 대 85,000원

-. 전복죽 18,000원

-. 해물파전 15,000원

 

[그 외 메뉴]

-. 소주 5,000원 / 맥주 5,000원 / 백세주 8,000원 / 막걸리 5,000원 / 청하 5,000원 / 복분자 12,000원

-. 공기밥 1,000원 / 소면 1,000원 / 사이다 2,000원 / 콜라 2,000원

 

내부
기본반찬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했던 선녀물회와 해물파전이 나왔는데, 솔직히 처음 메뉴의 가격을 보고 사악하다고 생각했다. "아니 무슨 물회 1인분이 22,000원이야"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물회를 막상 받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라게 된다. 생선회의 양이 정말! 많다. 생선회 밑 살얼음 낀 양념과 양파+양배추+여러 야채들과 함께 비비면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하게 된다. 

 

 처음 소면을 넣지 않고 물회만 비벼 한 젓가락 해보면 새콤달콤한 양념과 생선회+야채의 식감이 더해져 상당히 맛있다. 이게 푸짐한 양이라서 그런지, 2명이서 먹었음에도 부족함 없이 먹었다. 이후 소면을 한 덩이씩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소면의 전분향으로 인한 침샘이 폭발한다. 상당히 맛있다. 이때 조금 아쉬웠던 건 물회자체가 여름음식이다 보니, 먹는 시점이 초겨울이라 살짝 춥고 머리가 띵~한 점은 있었다. ㅎ  

 

 

 

선녀물회
선녀물회+소면

 

 물회를 맛있게 먹는 사이에 해물파전이 나왔는데, 파전 또한 내용물이 정말 많았다. 새우, 오징어, 파 등등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갔고 바삭한 식감도 매우 좋았다. 해물파전을 살짝 찢어 간장에 찍어먹으면 겉바속촉이 느껴질 정도로 맛있다. (물론 해물파전 한정 살짝 비싼 느낌은 있다.)

 

 만약 선녀풍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여름철에 다시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다!. 일부 메뉴들에선 살짝 비싼 감은 있지만 그래도 나름 맛과 양을 갖춘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이상 영종도 선녀풍 맛집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해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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