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비담비 방문 후기 _ 내돈내산
비담비
- 위치 :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16 푸르지오 월드마크 701동 126호 (송도동 22-21)
- 방문일자 : 2023.06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 매주 월요일 휴무)
- 특이사항 : 인천의 청실홍실과 비슷하게 느껴짐 / 모밀과 만두는 무난했던 가게.
오늘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비담비 방문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요새 너무 더운 여름 날씨로 밖을 걸어 다닐 때마다 이마에서 땀이 송골송골 맺혀서 이 극한 더위를 타개하고자 냉모밀을 먹기로 결정했다. 위치는 해양경찰청 맞은편과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으며,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걸어오기엔 대략 20분 정도 걸어야 하기에 유의해야 한다. 더위를 피해 빠르게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중앙 부근 자리에 앉았다. 우린 바로 판모밀 1, 비빔모밀 1, 고기만두 1을 주문했다. (만두는 못 참지!!)
[메뉴]
-. 판모밀 7,500원 / 냉모밀 7,500원 / 비밀모밀 7,500원 / 모밀우동 7,500원 / 오뎅우동 7,000원 / 유부우동 6,000원
-. 고기만두 5,000원 / 면사리(추가) 3,000원
[계절메뉴]
-. 충무김밥 5,500원 / 만둣국 (공깃밥 포함) 10,000원 / 떡만둣국 (공깃밥 포함) 10,000원 / 음료수 2,000원
[비담비만의 판모밀 즐기는 방법]
1. 파와 무즙을 한 숟갈씩 집어, 육수에 넣는다.
2. 겨자와 식초를 기호에 맞게 넣어 먹는다.
벽에 걸려있던 판모밀 즐기는 방법을 빠르게(?) 학습하던 중 주문했던 고기만두부터 나왔다. 만두는 약간 작긴 했지만 가격대비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나왔다. 만두 속은 꽉 차있진 않았지만 적당한 만두피와의 조화는 상당히 괜찮은 맛을 보여줬다. 먹는 내내 주방을 보았는데, 직원분들께서 만두를 하나하나 빚고 계셨다. 빚는 걸 인지하고 다시 만두를 먹으니 더 맛있었던 거 같기도 하다. (역시 음식은 손맛인 건가)
곧이어 판모밀과 비빔모밀도 이어서 나왔다. 판모밀은 큰 면말이(?) 상태로 2개의 모밀과 김가루가 올려진 간장 육수가 함께 나왔고, 비빔모밀은 당근, 오이, 상추, 삶은 계란 등이 양념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비빔모밀은 우동 국물도 준다!) 모밀에 대한 내 생각은 판모밀은 여느 모밀집들과 큰 차이가 없다고 느껴진다. 아무래도 모밀자체가 차별화 포인트가 적어서 그런듯하다. 비빔모밀은 곁들여진 야채들의 아삭함과 매콤 달콤한 양념이 무난한 맛을 느끼게 해 줬다. 정말 무난했고 가격은 나름 가성비가 있었다.
만약 다시 송도 비담비를 방문할 의향이 묻는다면 오히려 근처에 있는 청실홍실을 방문해서 비교해보고 싶다. 가격도 동일하고 비슷한 구성으로 기억하고 있기에, 맛 비교를 통해 소비자로서! 맛집 블로거로서! 차이점을 찾아보고 다른 후기로 작성해 보겠다. 이상 비담비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