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조은전골칼국수 맛집 여행 _ 내돈내산
조은전골칼국수
- 위치 : 인천 중구 운중로 84 조은전골칼국수 ( 운남동 105-11 )
- 방문날짜 : 2023.11
- 영업시간 : 토 ~ 목 11:00 ~ 15:00 (매주 금요일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 영업종료함)
- 특이사항 : 1시간의 웨이팅은 기본 / 주차공간 협소 (약 9~10대 정도 주차 가능)
오늘은 인천 영종도 칼국수와 보쌈을 무한리필이 가능한! 가성비 극강인! 조은전골 칼국수 맛집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어떤 점심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렌터카를 빌려 영종도 칼국수 맛집을 찾아갔다. 해당 가게 위치는 정말 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어렵다. 주변에 볼거리도 없다 보니, 뚜벅이인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차량이 있는 분들에게는 영종도에 왔다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만약 뚜벅이라도 찾아오고 싶다면 인천공항철도 영종역 1번 출구에 내려서 203번, 223번, 인천 e음 15번 중 골라 영종교회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그런데 다시 말하지만 매우 춥거나 더운 날에는 뚜벅이들에게는 비추한다. 웨이팅이 정말 길고 따로 머무를 곳이 없기 때문이다.
정말 매섭게 불었던 추운 칼바람을 뚫고 간 조은전골 칼국수집 주차장은 가희 아비규환이었다. 11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석이고 매우 좁고 협소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2차선 도로 앞에 가게가 있다 보니, 도로 또한 해당 가게 주차장에 차량 출입이 많아 간간히 교통체증이 빈번했다. 점심시간에 맞춰온다면 가족지인만 가게 앞에 내려주고 다른 곳 주차공간을 물색하는 걸 추천한다. (나 또한 근처 공간에 주차함)
여기서 겨우 주차를 했다면 2차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그건 바로! 대기줄이다. 오픈런을 못 맞춘다면 주말 기준 최소 1~2시간은 밖에서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 나도 애매한 시간대에 도착해서 1시간 반정도 기다리고 입장할 수 있었다. 또한 해당 가게는 너무~~ 외딴곳에 있어서 사람들이 다른 식당으로 잘 가지도 않아 빠지질 않는다... ㅠㅜ
정말 이 날은 너무 추워서 차 안에서 1시간 정도 유튜브 보다가 가게 앞에서 30분은 더 기다리고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들어간 가게 않은 생각보다 넓었으나 열다섯(15) 테이블정도 있었다. (그런데도 왜 줄어들지 않는 거지..) 우린 안내해 준 빈자리에 앉아 바로 무한리필(칼국수+보쌈) 2인을 주문했다.
기본반찬은 김치와, 새우젓, 쌈장, 칼국수 양념이 있었고 추가적으로 상추와 후추는 셀프반찬코너에서 가져올 수 있다. 김치의 맛은 담은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상당히 아삭하고 칼국수와 보쌈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맛이다.
[메뉴]
-. 칼국수 + 보쌈 무한리필 (성인 2인부터 주문가능) 11,000원 / 4~7세 3,000원 / 8 ~ 13세 7,000원
-. 칼국수 + 맛보쌈 9,000원 / 흑돼지샤브칼국수 9,000원 / 보쌈 (소) 13,000원 , (대) 18,000원
[그 외 메뉴]
-. 맥주 4,000원 / 소주 4,000원 / 막걸리 4,000원 / 음료수 2,000원
곧바로 칼국수와 보쌈이 이어 나왔으며, 칼국수는 사골 국물에 양배추, 쪽파, 양파정도로만 구성되어 있다. 보쌈은 적당한 비계와 살코기 부분이 어우러져있고 무김치와 함께 나온다. 칼국수의 맛은 사골베이스라서 그런지, 약간 설렁탕 칼국수의 느낌이 강하다. 면은 수타면이라 균일하지 않지만 오히려 이러한 맛이 칼국수의 참된 맛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보쌈의 맛은 적당히 익은 무김치와 함께 쌈장+보쌈을 상추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고 적당한 비계와 섞인 것이 야들야들하고 부드럽다.
먹다가 부족하면 면 혹은 보쌈을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니까, 눈치 보지 말고 바로바로 주문하면 나온다!. 정말 이 가격에 이 정도 구성이면 과연 얼마나 남을까 싶은 고퀄리티 영종도 맛집이다. 만약 조은전골 칼국수를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무조건 다시 방문할 것 같다. 양, 가격, 맛 모두를 갖추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기에 여전히 방문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이상 조은전골칼국수 맛집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