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홍밀면옥 방문 후기 _ 내돈내산

홍밀면옥

1.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성로 157번 길 5-16 1층 (화서동 679-11)
2. 방문일자 : 2024.04
3. 영업시간 : 화 ~ 일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20:4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4. 특이사항 : ① 심심한 평양냉면이 특징임

 

 오늘은 스타필드 근처에 있고 수원에서 나름 유명(?)한 홍밀면옥 방문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주말에 일이 있어서 수원 스타필드를 들렸다가 저녁식사로 맛집을 찾던 중 막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해당 가게 위치는 1호선 화서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지하도를 통해 스타필드방향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이른 저녁 방문임에도 가게 안에는 사람들로 붐볐고, 대기가 필요한 경우에는 가게 앞 대기명단에 적고 기다려야 한다. 우린 다행히 간발의 차로 약 10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

 

외관

가게 내부 1

 

반응형

 

 짧은 대기후, 입장하자마자 평양냉면(물) 1, 비빔막국수 1을 주문했다. 보통 심심한 평양냉면의 맛이 아쉬울 것 같아서 물막국수보다는 비빔막국수를 같이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은 아무래도 면 위주로 주문하다 보니, 백김치와 메밀차(셀프) 말고는 없었다. 백김치는 시큼하고 아삭하니 맛있다.

 

[보쌈 메뉴]

-. 보쌈 소 39,000원 , 중 45,000원 , 대 52,000원

-. 우돈보쌈 중 55,000원 , 대 70,000원 

-. 홍어삼합 중 52,000원  / 대 67,000원

-. 굴보쌈 (동절기) 소 47,000원 / 중 54,000원 / 대 62,000

 

[면 메뉴]

-. 평양냉면 13,000원 , 곱빼기 16,000원 / 비빔막국수 12,000원 , 곱빼기 15,000원

-. 들기름막국수 13,000원 , 곱배기 16,000원 / 물막국수 12,000원 , 곱빼기 15,000원

-. (동절기 메뉴) 장칼국수 9,000원 / 칼국수 8,000원 / 보쌈 정식 (평일 점심만) 13,000원

 

[그 외 메뉴]

-. 맛보기 수육 16,000원 / 한우 수육 26,000원 / 메밀전 10,000원 / 주먹밥 3,000원 / 고기만두(8개) 8,000원 / 반만두 (4개) 4,000원

 

반찬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평양냉면과 비빔막국수가 동시에 나왔다. 홍밀면옥 맛 포인트는 "평양냉면, 들기름 막국수"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먹는 것과 "비빔, 물 막국수"는 겨자를 넣어 먹는 게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평양냉면 국물을 한 숟가락 했는데, 첫맛부터 예상했던 엄~~~ 청 심심한 맛이다. 메밀면을 써서 그런지 면을 씹을수록 심심한 맛 다음으로 메밀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비빔막국수는 비빔소스와 들기름의 향으로 확연히 한국인이 좋아할 새콤 매콤한 맛이다. 그러나 비빔막국수를 먹고 평양냉면을 먹으면 진짜 아무 맛도 안 난다. (이런 게 평양냉면 맛이라는데... 이해가 안 된다...ㅎ) 솔직히 맛집까지는 모르겠지만 나른 동네에서는 괜찮은 가게라고 생각한다. 

 

 

 

평양냉면, 비빔막국수

평양냉면

비빔막국수

 

 만약 홍밀면 옥을 다시 올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굳이(?)라는 생각으로 방문하지 않을 것 같다. 아무래도 심심한 평양냉면을 좋아하지 않다 보니까,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맛이 뛰어나지 않은 거 같다. 이상 수원 홍밀면옥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