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아오이로
- 위치 : 인천 남동구 장승로 5번 길 3 1층 ( 만수동 1075-5)
- 방문일자 : 2024.02
- 영업시간 : 화 ~ 일 12:00 ~20:30 (중간 휴식 시간 15:00 ~ 17: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특이사항 : ① 예약한 시간 + 20분 이상 늦으면 입장 불가
오늘은 인천 남동구청 쪽에 위치한 스시 오마카세 아오이로 맛집 방문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최근 인천 내 괜찮고 가성비 있는 오마카세집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캐치테이블 어플에서 토요일 런치(13:30) 2인을 예약하고 방문했다. 원래는 이날 방문 못할뻔했지만 취소자리 줍줍으로 겨우 예약했다.ㅎㅎ 위치는 인천 2호선 남동구청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약 5~10분 정도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날 같이 온 지인이 너무 늦게 오는 바람에 못 먹을 뻔했으나 다행히 20분 이내 와서 먹을 수 있다. 늦으면 환불 불가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꼭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바로 앉자마자 담당 셰프님께서 기다렸다는 듯이 일본식 계란찜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내어주셨다.
[메뉴]
-. 런치 오마카세 40,000원 / 디너 오마카세 80,000원
일본식 계란찜은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상당히 부드럽고 달달하면서도 맛있다! ㅎ 이후엔 광어 사시미, 참돔 스시, 광어 스시, 삼치 스시 순으로 나오는데, 솔직히 우리가 익히 아는 맛이라서 그저 그랬다. 나름 식감이 괜찮은 정도랄까? 근데 개인적으로 삼치 스시는 상당히 부드럽고 입에 넣는 순간 녹았다. 다시 먹고 싶을 거 같아서 계속 입에서 오물오물 오래 씹었다. ㅎㅎ
광어사시미 - 참돔 스시 - 광어 스시 - 삼치 스시
그러고 나서 소금 올린 꼬치고기스시, 미소된장국, 아귀튀김+꽈리고추, 유자 올린 삼치스시가 나왔다. 꼬치고기 스시는 위에 소금을 뿌려서 스시의 풍미를 더 느낄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냥 소금때문에 짜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간장이 나았다.ㅎㅎ 미소된장국과 튀김은 무난했고, 삼치스시 또한 식감이 좋은 거 말고는 평소에 우리가 알던 맛이다 ㅎ
꼬치고기스시 - 미소된장국 - 아귀+꽈리고추 튀김 - 삼치스시
셰프님께서 쉬지 않고 참치속살 스시, 홍새우 속살 스시, 청어김밥(실파+표고 포함), 바다장어 스시를 이어주셨다. 참치와 홍새우는 워낙 기본을 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무난했다. 청어김밥은 비린내가 날 것 같았지만 실파와 표고의 조합으로 비린맛을 잡은 것 같다. 바다장어 또한 무난해서 딱히 표현할 방법이 없다.
참치속살 스시 - 홍새우속살 스시 - 청어김밥- 바다장어 스시
이제 오마카세 코스 끝에 거의 다 왔는데, 앞으로 나올 음식은 후토마키, 국수, 계란구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순으로 나온다. 셰프님이 앞에서 열심히 후토마키를 썰고 플레이팅 하시면 "사진 찍으실 분?" 하시는데, 이 순간을 노리고 후다닥 찍으면 된다. 후토마키 자체도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튀김, 사시미, 계란말이 등)이 튼실해서 그런지, 입에 넣고 씹는 순간순간이 상당히 행복하고 맛있다. (계속 먹고 싶다. ㅎ)
국수는 유자를 넣어, 상큼하고 구수한 2가지의 맛을 느끼게 하려고 하신 거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유자가 국수의 맛을 방해한다고 느껴졌다. ㅎ 계란구이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셰프님이 새우살이랑 2시간 이상 같이 구워야 이런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정말로 부드럽고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계란이었다.. ㅎ 만약 스시 아오이로를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다면 런치 오마카세는 상당히 괜찮은 거 같아 디너로 재방문해보고 싶다. 이상 인천 남동구 스시 아오이로 맛집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후토마키 - 국수 - 계란구이 - 바닐라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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