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낙지
- 위치 :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 124 송도타운 1층 마마낙지 (송도동 8-19)
- 방문일자 : 2023.06
- 영업시간 : 매일 11:10 ~ 24:00 (월~금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특이사항 : 셀프로 계란프라이 맘껏 해 먹을 수 있음
- (23.09 추가 작성) 2023년 9월초쯤 이 곳을 지나갔는데, 가게가 사라졌다... 아쉽다..
오늘은 인천 송도 마마낙지 방문 후기를 작성해보록 하겠다. 예전에 지인으로부터 여기 낙지볶음이 괜찮다고 얘기를 들어, 출출한 점심 한 끼를 해결하고자 들렸다. 위치는 인천대입구역으로부터 꽤 먼 곳에 위치하고 있기에, 도보 이용 시 약 20분 정도는 걸어야 할 정도로 멀다. 더운 열기를 뚫고 들어간 마마낙지는 생각보다 한산했으나 꾸준히 손님들이 들어오는 가게다. 내부는 다양한 예스러운 가구들, 테이블과 의자도 통일화하지 않고 제각각으로 달라 뭔가 이해할 수 없는 인테리어로 구성했다. (개인적으로 콘셉트가 궁금했다)
테이블 착석 후, 우리는 마마낙지볶음 (보통맛) 2인을 주문했다. 기본 반찬은 양배추 샐러드, 배추김치,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가지볶음으로 총 5가지가 나오고 맛은 앞으로 나올 매운 낙지볶음 때문인지 자극적이지 않았다. 이곳은 특이하게 계란프라이를 개개인이 따로 부쳐서 먹을 수 있으며, 우리는 낙지볶음과 함께 비벼먹고자 인당 1개씩 미리 만들어놓았다.
[메뉴]
-. 마마낙지볶음 12,000원 / 마마산낙지복음 20,000원 / 해물파전 18,000원 / 연포탕 40,000원 / 초무침 (S, L) 30,000원 , 50,000원 / 낙지탕탕이 (S, L) 25,000원 , 40,000원
계란후라이를 열심히 제조하는 동안 밥과 생각도 못한 잔치국수가 나와서 놀랐다. 그것도 밥그릇과 비슷한 양만큼 나온 것이다. 그냥 맛보기인 줄 알았는데, 나름 적당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나오고 멸치국물도 맛있다. 이후 나온 낙지볶음의 색상은 엄청 붉어서 보통맛으로 시켰음에도 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신라면(?) 정도의 맵기로 먹을만했다.
낙지의 양도 적지 않아, 밥+콩나물+낙지볶음을 함께 섞은 비빔밥은 낙지의 오드득한 식감과 매콤한 양념맛이 조화되어 씹을수록 즐거운 포만감으로 이어졌다. 개인적으로는 나름 이 정도 가격대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가성비를 갖춘 메뉴라고 생각한다. 만약 마마낙지를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방문할 것이고 그땐 연포탕과 같은 다른 메뉴를 시도해보고 싶다. 뭔가 기대가 된다. 이상으로 인천 송도 마마낙지 맛집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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