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복관 본점
- 주소 :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132번 길 9c동 201호, 202호 (송도동 8-37)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21:00)
2023.04
오늘은 인천 송도 롯데몰 근처 맛집인 신복관 본점 후기를 작성해 보겠다. 저녁을 먹지 못한 상태로 늦게 도착한 송도에서 무엇을 먹을까라는 수많은 고민을 하며 사전조사를 했다. 아무래도 8시 30분 정도의 늦은 시간대에 도착하다 보니, 영업을 최대한 늦게까지 하는 맛집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타 블로그들 후기가 많고 평도 생각보다 좋았던 신복관을 한 번 방문해 보기로 결정하고 가보았다.
위치는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약 10 ~ 15분가량 걸어오면 스타벅스 있는 건물 2층에 있는 신복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게 안으로 입장하면 환한 조명들과 넓은 공간이 우리를 맞이해 주고, 2명이 방문했음에도 넓은 테이블로 우리를 안내해 주셨다. (아무래도 늦은 시간 방문이라서 가능한 거 같다.) 앉자마자 우쭈세트(우삼겹 + 쭈꾸미) 2인을 주문했다. 단품과 세트의 차이점은 세트를 시키면 묵사발과 볶음밥이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즉, 우쭈를 다 먹고 통치즈 사리만 추가하면 맛있는 치즈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
[점심 특선메뉴] - 평일 11:00 ~ 15:00 / 2인 이상 주문, 공기밥 포함
-. 우쭈(우삼겹+쭈꾸미) 12,000원 / 갈릭돈쭈(돼지고기+마늘+주꾸미) 11,000원 / 쭈꾸미 볶음 11,000원 / 갑오징어 볶음 11,000원 / 제육볶음 11,000원
[세트 메뉴]
-. 갈릭돈쭈 15,000원 / 우갑이 16,000원 / 우쭈 16,000원 / 우낙 17,000원 / 쭈꾸미 13,000원 / 갑오징어 14,000원
[단품 메뉴]
-. 갈릭돈쭈 12,000원 / 우갑이 13,000원 / 우쭈 13,000원 / 우낙 14,000원 / 갑오징어 볶음 12,000원 / 쭈꾸미 볶음 11,000원 / 낙지볶음 13,000원
[추가 메뉴]
-. 통치즈 사리 4,000원 / 묵사발 6,000원 / 볶음밥 3,000원 / 볶음마늘(갈릭) 1,000원
주문하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기본 상차림이 나왔다. 기본적으로 깻잎, 쌈무, 콩나물, 샐러드, 마늘, 쌈장을 주시며 우리는 세트를 주문했기에 묵사발이 포함되어 같이 나왔다. 이곳은 신기하게 테이블 안쪽에 인덕션이 들어있는 거 같았고 정중앙에 고무받침대를 올려놓고 가셨다. (신문물 영접...) 그리고 만약 식사 중 반찬 부족시, 홀 중앙부나 구석에 보면 셀프바가 따로 존재함으로 개인적으로 원하시는 양만큼 퍼오면 된다.
우쭈세트를 기다리는 동안 묵사발과 샐러드를 먹었는데, 상당히 괜찮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도토리묵도 생각보다 큼지막해서 먹었을 때의 식감도 좋았다. 그리고 우쭈(우삼겹+쭈꾸미)가 나왔는데 비주얼은 우삼겹과 쭈꾸미가 잘 어우러져서 매우 푸짐하게 나왔다. 가장 밑에는 양파가 깔려있었고 마지막 데코레이션은 파채로 마무리했다. 맛은 아무래도 기름진 우삼겹이 있다 보니 약간 느끼할 수도 있었으나 매콤한 쭈꾸미가 커버해 줘서 조화로웠다. 그리고 여기에 쌈무와 깻잎쌈을 함께 싸서 먹으면 쌈무의 시원함과 깻잎의 향이 입안에서 동시에 느껴지며 식감 또한 아삭해서 좋았다.
우쭈(우삼겹+쭈꾸미)를 거의 다 먹을 때쯤, 종업원이 다가와서 볶음밥 진행 여부를 물어보시길래, 통치즈 사리와 함께 해달라고 말씀드리니 후다다닥 볶아주셨다. 화려한 토치질과 맛있게 볶아진 볶음밥은 맛과 비주얼 모두 괜찮았으나 개인적으로 조금 짰다. 아무래도 볶음밥의 밥 자체가 양념이 되어서 나오는데, 거기에 쭈꾸미 양념과 섞어서 볶다 보니 더 짜진 거 같다. 짠맛을 조금 줄이고 싶다면 볶음밥 하기 전에 쭈꾸미 양념을 덜어내길 추천한다.
만약 내게 다시 와서 먹을 의향이 있다고 묻는다면, 다시 와서 먹고 싶다. 나름 괜찮고 다음에 오게 된다면 다른 메뉴로 선택해서 먹고 싶다. 이상으로 송도 신복관 본점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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