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레스트 아웃팅스 송도점 (Frest Outings)
- 주소 : 인천 연수구 청량로 145 포레스트아웃팅스 송도점 (옥련동 522-18)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2023.04
인천 송도에 위치하고 요즘 핫(?)한 공장형 카페인 포레스트 아웃팅스 (Frest Outings)를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다. 위치는 송도 센트럴파크쪽이 아닌 구(舊) 송도 지역에 있으며, 송도꽃게거리와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근처에 있다. (여담으로 카페 방문 후, 기념관도 함께 다녀왔다. ㅎㅎ) 최근 봄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의 향연과 많은 사람들의 외출로 야외주차장은 이미 만석이었다. 해당 카페는 야외 테이블 마련과 상당히 예쁜 조경을 갖춤으로써, 외부에 있어도 충분히 좋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그러나 포레스트 아웃팅스의 매력은 내부 인테리어이기에 살짝 외관 구경하고 내부로 들어갔다.
내부로 입장하면 바로 오른쪽엔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파스타, 피자와 같은 여러 브런치에 대한 메뉴판을 볼 수 있다. 쭉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식물들과 넓은 공간들이 우리를 맞이해준다. (근데 이것은 앞으로 볼 공간에 비하면 약과였다....) "주문하는곳"을 쭈우욱 따라가면 내가 그동안 여러 블로그에서 보던 진짜 높은 천장과 숲 속과 같은 인테리어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 경사 밑으로 내려가면 지하주차장이 있음으로 참고하시길 바란다.
진짜 내부 인테리어는 보는 순간, 숨이 턱하고 막힐 정도로 잘 꾸며놨다. 마치 열대 숲 속 한가운데에서 아름다운 별빛을 보는 느낌으로 장식해 놓으신 것 같았다. 중간중간 물이 흐르는 작은 웅덩이와 물길이 있어서 조금 습할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내부 환풍시스템이 잘되어있는지 상당히 쾌적했다!
다시 나자신을 다잡고 "주문하는곳"을 다시 찾아서 음료와 케이크를 주문하고자 줄을 섰다. 참고로 방문객이 적었던 점심시간에 가서 다행히 줄은 적었지만 2~3시쯤 방문하면 오래 웨이팅 할 생각하고 방문해야 한다. (늦게 오면 좋은 자리 선점하기도 쉽지 않다.. ㅠㅜ) 우리는 운 좋게 진짜 가운데 명당자리 선점하고 블루베리쇼콜라 케이크 1, 딸기에이드 1을 주문했다. 가격은 정말 너무너무 비쌌다. 이런 공장형 카페를 운영하려면 많은 유지비용이 필요하겠지만 소비자로서는 비싸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베이커리류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 가격을 생략하겠지만 대략적으로 최소 6,000 ~ 13,000원 정도 판매하고 있었다.
[음료 메뉴]
-. 코코오트라떼(시그니처 메뉴) 9,500원
-. (봄한정메뉴) 봄 딸기 라떼 10,000원 / 봄 딸기 에이드 10,000원 / 봄 딸기 밀크티 11,000원 / 레몬 플라워 에이드 11,000원
-. 에스프레소 6,800원 / 다크 아메리카노(견과류의 고소함) 6,800원 / 포레스트 시즈널 아메리카노(레드와인, 뱅쇼) 8,500원 / 카페라떼 7,500원 / 카푸치노 7,500원 / 바닐라라떼 8,000원 / 카라멜라떼 8,000원 / 허니 오트 라떼 8,500원
-. 꿀배도라지 스무디 13,000원 / 우유 5,500원 / 초코라떼 8,000원 / 말차라떼 8,500원 / 밀크티 8,500원 / 자몽에이드 8,500원 / 레몬에이드 8,500원
[레스토랑 메뉴]
-. 새우 크림 파스타 23,000원 / 화이트 라구 파스타 23,000원 / 토마토 부라타 파스타 21,000원 / 소갈빗살 버섯 리조또 27,000원 / 포레스트 피자 24,000원 / 불고기 버섯 피자 23,000원 /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 23,000원 / 마르게리따 피자 22,000원 / 콥연어샐러드 19,000원
※ 메뉴의 양이 많아, 일부 메뉴는 적지 않았다. 참고하시길 바란다.
주문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진동벨이 울려서 음료와 케이크를 받고 우측에 있는 셀프바에서 앞접시, 빨대, 포크, 나이프를 쟁반에 담아 맡아둔 자리로 갔다. 우리가 맡은 좌석은 정말 이 카페의 명당이라고 생각하는 중앙부 2층(어피치로 표시해둔 좌석)에 앉았다. 해당 자리는 넓은 매트로 되어있어서 신발 벗고 누워있거나 편하게 기대고 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커플 혹은 가족들이 사진 찍으면 잘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들이 원했던 자리여서 그런지, 비우려고 짐을 주섬주섬 싸자마자 우리 자리(?)를 탐내던 많은 사람들이 바로 낚아채기도 했다.
오랜 기간 포레스트 아웃팅스의 분위기를 즐기고 아직 보지 못한 2층과 3층도 구경하고자 올라갔으며, 아기자기하게 정말 잘 꾸며놓아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너무 잘 나왔다. 진짜 여기 가서 사진만 몇십 장 찍은듯하다. 만약 내게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없을 것 같다. 신선한 분위기와 인테리어는 정말 좋았지만 다소 비싼 가격과 케익의 맛은 내 기대를 만족시켜 주기엔 아쉬웠다. 그래도 아직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면 한 번쯤은 건물속 숲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이상으로 송도 포레스트 아웃팅스 송도점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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