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 스시소라 마포점 맛집 여행 _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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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서울

[서울, 마포] 스시소라 마포점 맛집 여행 _ 내돈내산

by 미소네 여행장이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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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소라 마포점
  1. 위치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68 (도화동 563) - 마포 아크로타워 지하 1층
  2. 방문일자 : 2023.05
  3. 영업시간 : 월 ~ 금 12:00 ~ 22:00 / 주말 11:30 ~ 22:00
  4. 특이사항 : 캐치테이블로 사전 예약 필수! (주말의 경우, 급한 예약은 어렵기 때문에 일정을 미룬 적이 있음 ㅠㅜ) / 정시 입장하므로 일찍 가도 가게 앞 대기는 필수.

 

오늘은 서울 마포 공덕역 근처에 있는 스시 오마카세 미들급 전문점인 스시소라 마포점을 다녀왔다. 예전에 친구가 가격, 맛 모두를 사로잡은 곳이라고 추천해 줘서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그때의 그 맛과 퀄리티를 잊지 못하고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위치는 공덕역 8번과 9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해당 가게가 마포 아크로타워 지하 1층에 있다 보니까 찾기 어렵기 때문에 간판을 꼭! 숙지해야 한다. (모르면 지나치곤 한다.. ㅠㅜ) 참고로 스시소라는 여러 지점이 있고 우리나라 유튜브에서 스시 장인으로 알려진 나카무라 코우지가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메뉴]

- 런치 오마카세 50,000원 / 디너 오마카세 100,000원

 

작게 보이는 스시소라 마포점 간판
작게 보이는 스시소라 마포점 간판
스시소라 입구
스시소라 입구

 

스시소라 마포점은 디너타임을 2부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나는 디너 바(Bar) 오후 5시 30분으로 예약했고 일찍 간다고 해서 빠른 입장은 해주지 않으므로 정시에 도착해서 입장하는 방향으로 추천드린다.

(평일 - 1부 18:00 , 2부 20:00 / 주말 - 1부 17:30 , 2부 19:30)

 우리는 가장 안쪽에 3자리를 배정받아 착석했고 앉고 각자 개인용 식기, 물, 손수건이 놓아있어서 정갈한 마음가짐을 하고자 손을 닦고 대기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메뉴판도 찍었으며, 여러 사케와 와인들도 팔고 있어서 가격이 궁금하시면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메뉴를 보는 동안 은행과 조갯살을 기본으로 한 계란찜부터 나오면서 코스가 시작했다. 

 

기본 차림
기본 차림
에피타이저?
에피타이저?
메뉴판1
메뉴판1
메뉴판2

 

-. 순서 : 광어회 → 잿방어 → 꼴뚜기+가지 → 생선살 꼬치

도톰한 광어회 2점 , 식감이 상당히 좋았던 잿방어 2점으로 입속이 매우 즐겁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이후 이어지는 가지+꼴뚜기의 조합인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특히 가지의 경우, 싫어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거 같다. 다 먹고 아고랑 생선살을 섞어서 만든 꼬치가 나오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식감이 좋았다.

 

광어 2점
광어 2점
잿방어
잿방어
꼴두기 + 가지
꼴두기 + 가지
아고와 생선살 꼬치
아고와 생선살 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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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서 : 가리비관자+우니 크리미 → 참치 충간뱃살 초밥 → 한치 초밥 → 단새우+성게알

연이어 나오는 가리비관자 위에 우니 크리미가 올려진 김말이는 정말 말랑한 식감과 우니의 크리미향이 너무 맛있었다. 이어 나온 참치 중간뱃살 초밥은 적당한 기름진 것이 이렇게 맛이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았다. 한치 초밥은 젤리보단 약간 단단했지만 미리 칼집을 내놓은 것을 통해 씹으면서 부드러움으로 이어졌다. 단새우+성게알은 정말 여기서 제일 추천해주고 싶은 음식인데, 성게알의 비린내가 나지 않고 재료의 각각 향이 조화가 이뤄져서 말을 잃을 정도로 맛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목으로 넘기지 못하고 계속 씹고 있었다.

 

가리비관자 + 크리미
가리비관자 + 크리미
참치 중간뱃살
참치 중간뱃살
한치 초밥
한치 초밥
성게알+단새우
성게알+단새우

 

-. 순서 : 도미초밥 → 줄무늬정갱이초밥 → 참치속살(기름기 X) 초밥 → 정갱이초밥 → 청어초밥 

도미, 줄무늬정갱이 초밥은 생선살의 식감이 정말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이곳의 밥맛이 좋아서 다른 초밥에서도 맛있다고 느껴지는 게 그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참치속살, 정갱이, 청어 초밥 모두 더 이상 표현을 하는 게 무색할 정도로 맛있었고 비린맛은 정말 어느 초밥에서도 느낄 수가 없을 정도로 좋았다. 사진으로 맛있음을 직감하셨다면 꼭 예약하고 가셔서 맛을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도미 초밥
도미 초밥
줄무늬정갱이 초밥
줄무늬정갱이 초밥
참치 속살 초밥
참치 속살 초밥
정갱이 초밥
정갱이 초밥
청어 초밥

 

-. 순서 : 바다장어 → 솥밥 → 후토마키 → 계란말이 → (앵콜) 참치 중뱃살 → 바닐라브라우니 아이스크림

바다장어 초밥과 솥밥이 나오면서 오마카세 코스가 거의 끝나감을 오직 미각과 시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아쉬웠다.) 

후토마키는 여느 전문점들과 다르지 않았으며, 여기에 나온 계란말이는 정말 푹신함이 혀로 느껴질 정도로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코스가 끝나면서 그동안 먹었던 것들 중에 드시고 싶은 초밥 말씀해 달라고 해주셨는데, 난 주저하지 않고 참치 중뱃살의 기름기로 선택하여 이번 오마카세를 마무리했다. 너무 많은 사진으로 인해 일부 음식은 제외하고 회, 초밥 위주로 기록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란다. 만약 스시소라 마포점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냐고 묻는 다면 무조건 다시 갈 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이상으로 스시소라 마포점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바다장어 초밥
바다장어 초밥
솥밥
솥밥
후토마키
후토마키
계란말이
계란말이
(앵콜) 참치 중뱃살
(앵콜) 참치 중뱃살
바닐라브라우니 아이스크림
바닐라브라우니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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