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유도] 너도나도식당 방문 후기 _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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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서울

[서울, 선유도] 너도나도식당 방문 후기 _ 내돈내산

by 미소네 여행장이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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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식당 선유도본점
  1.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126 신성빌딩 1층 너도나도식당 (양평동 5가 57-1)
  2. 방문일자 : 2024.02
  3. 영업시간 : 월 ~ 토 08:00 ~ 21:00 / 일 08:00 ~ 14:00 (휴식시간 16:00 ~ 17:00 /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4. 특이사항 : ① 백종원 3대천왕가게로 소개됨, ② 제육볶음은 삼겹살을 사용, ③ 오징어볶음 안 함

 

 오늘은 서울 영등포 선유도역에서 불과 2분 거리인 너도나도식당 방문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서 당산을 방문했다가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여러 식당들을 찾아보았다. 원래는 정말 당산역 찐맛집+된장찌개로 건물을 세웠다는 또순이네를 가려고 했으나 역시나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다음엔 줄이 길더라도 먹고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그래서 근처에 '백종원 3대 천왕'집으로 알려진 너도나도식당을 방문하기로 정하고 발검음을 옮겼다.

 

 분주한 점심시간대여서 그런지, 내 앞에는 대기손님만 3팀정도 있었고 대략 15분 정도 기다렸더니 입장할 수 있었다. (내부 테이블 순환율은 빠른듯하다.) 이곳의 예약대기 시스템은 이름을 적거나 전화번호를 남기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줄 서서 기다리면 된다!

 

외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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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주문은 입장하기 3 ~ 5분 전쯤 종업원분께서 물어보시는데, 우리는 우렁된장찌개 1, 섞어볶음(제육+쭈꾸미) 1을 주문해 놨다. 테이블에 앉아 벽면을 보면 여러 유명인들이 다녀간 싸인의 흔적이 붙여져 있다. 나름(?) 맛집이라는 자부심과 노력의 훈장이라고 생각되었고 된장찌개와 섞어볶음 맛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했다. 그리고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기대하고 고대하던 음식, 밑반찬, 밥이 한 번에 나왔다. 

 

 반찬은 생선조림, 콩나물무침, 겉절이, 깍두기, 나물볶음(?)으로 구성되었다. 밥은 볼 넓은 그릇에 흑미밥을 퍼주셨는데, 제육이나 된장찌개를 밥에 비벼서 먹으라는 의도로 주신 거 같다. 밑반찬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준수하고 그다지 호불호가 없는 맛이다.

 

[메뉴]

-. 우렁된장찌개 10,000원 / 제육볶음 10,000원 / 쭈꾸미볶음 10,000원 / 섞어볶음 (제육+쭈꾸미) 10,000원 / 음료 (콜라, 사이다 2,000원

-. 쭈삼낙 (쭈꾸미+삼겹+낙지) 2~3인용 중 25,000원 / 3~4인용 대 40,000원

 

 

유명인들 싸인
밑반찬, 볶음, 된장찌개

 

 

 섞어볶음의 경우, 딱히 특별한 맛이 있는 볶음은 아니다. 그냥 어느 식당에 가더라도 맛볼 수 있는 달달함과 살짝 매운맛이 있는 우리가 익히 아는 맛이다. 먹어보면 실망은 안 할 거 같지만 맛있는 것까지는 모르겠다. 원래 예전엔 건더기가 큰! 오징어볶음을 팔았다고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쭈꾸미로 바뀌어 있었다. 우렁된장찌개의 맛은 청국장의 향이 조금 강한 찌개로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느꼈다. 우렁은 적었으나 다른 건더기도 나름 괜찮게 있었는데, 음.... 개인적으로 청국장을 좋아하지 않기에 구수했음에도 딱히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만약 너도나도식당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다면 방문하지 않을 것 같고, 오히려 된장찌개로 건물을 세웠다는 또순이네 방문에 대한 기대만 커졌다. 다음 방문은 기필코 또순이네 먹어보리라! 이상 선유도역 근처 너도나도식당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볶음, 된장찌개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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