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쏭 인천연수점
- 위치 : 인천 연수구 능허대로 16 (옥련동 194-46)
- 방문일자 : 2023.06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2:00
- 특이사항 : 넓은 공간, 많은 베이커리 종류로 쾌적한 카페 / 모던형과 한옥형 2가지 컨셉으로 카페 운영 중 / 바로 옆 송도갈비 본점도 있음. / 주차 무료
오늘은 인천 구(舊) 송도에 있는 바다쏭 카페 방문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송도에 있는 카페를 이곳저곳 찾아보던 중 대형 카페인 바다쏭을 찾게 되어 찾아가 보았다. 위치는 상당히 지하철역에서도 멀고 버스도 많이 다니지 않는 곳에 있기에 자가용이 없다면 방문이 어려운 면이 있다. 나 같은 뚜벅이가 방문하려면 1호선 동인천역 1번 출구로 나와 "동인천 정거장"에서 초록버스인 521 버스를 타고 "송도채석장 정거장"에 내리면 된다. (배차간격 5~10분)
도착하면 상당히 넓은 부지와 으리으리한 조경이 우리를 맞이해 주고 갈비가 나름 맛있다고 유명한 송도갈비도 함께 있다. 늦은 점심에 도착했음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갈비는 다음을 기약해 보겠다.) 오늘 방문 목적은 바다쏭 카페임으로 갈빗집을 지나 팻말을 따라가면 또(?) 거대한 건물 2동이 나온다. 2동 모두 바다쏭 카페이며 트렌디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2층 "모던"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1층 "한옥"으로 나눠져 있다.
우리는 2동 모두 방문해 보고 모던과 한옥 중 탁! 트인 뷰와 공간이 좋았던 모던 건물에서 베이커리와 음료를 먹기로 정했다. 또한 테이블 개수도 모던 쪽이 더 많아 보여서 선택한 면도 있다. 모던 건물 외부는 깨끗하진 않지만 작은 연못과 분수가 있었고 내부로 들어가는 순간 상당히 많은 빵 종류와 높고 넓은 개방감이 우리를 맞이해 준다.
빵 종류는 마늘 식빵, 앙버터 프레즐, 에그타르트, 딸기 크로플, 크로와상, 몽블랑 등등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3,000원대부터 9,000원대까지 다양했다. (종류가 워낙 많아서 가격은 생략하겠다.) 우린 이미 점심을 먹고 온 관계로 에그타르트 2, 망고 히비스커스 1, 아이스 바닐라라테 1을 주문했다. 가격은 대형 카페라서 그런지 저렴하진 않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이라도 조용한 2층에 자리를 잡았다. (나중엔 2층도 매우 시끄러웠다.)
[커피 메뉴] - 디카페인 원두 변경 시 1,000원 추가
-. 에스프레소 6,000원 / 아메리카노 6,000원 / 카페라테 6,500원 / 카푸치노 6,500원 / 바닐라라테 7,500원 / 카페모카 8,000원 / 카라멜 마끼아또 8,000원 / 아인슈페너 8,000원 / 라테슈페너 8,500원
-. 시그니처 밀크티 8,000원 / 리얼초코라테 8,000원 / 리얼말차라테 8,000원 / 우유 4,000원
[추가 메뉴]
-. 샷 1,000원 / 바닐라 시럽 500원 / 헤이즐넛 시럽 500원 / 초코 소스 500원 / 카라멜 소스 500원
[시즌 / 에이드 / 프리미엄 티(TEA) 메뉴]
-. 망고 히비스커스 7,500원 / 백향과 선셋 에이드 8,000원 / 리치 릴렉서 에이드 7,500원
(찬음료만 가능) -. 백자몽유자 에이드 8,000원 / 오미자 에이드 7,500원 / 오션블루 레모네이드 7,500원 / 모히또 에이드 7,500원
-. 로즈레몬차 8,000원 / 애플유자 8,000원 / 백자몽유자차 8,000원 / 프리미엄 생강차 8,000원 / 머스캣 우롱차 8,000원 / 캐모마일 메도우 8,000원 / 피치망고 아이스티 7,500원
주문한 음료와 타르트를 들고 와서 널찍하고 푹신한 소파에 누워 시원한 에어컨을 맞으며 쉬는데, 낙원이 따로 없었지만 아쉬운 건 바깥 풍경은 도로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나다니는 건 대형 화물차들이 많았고 서해 바닷물은 아주 조금 보였다. 그래도 바다쏭의 꾸덕한 에그타르트는 상당히 맛있었고 음료들 또한 예상했던 그 맛이기에 나쁘진 않았다.
나름 송도에서 유명한 카페라서 그런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점점 시끄러워지고 웨이팅 하는 경우도 있었다. 더욱더 북적이는 것을 피하고자 에그타르트와 음료를 빠르게 흡입하고 아직 구경하지 못한 한옥만 구경한 뒤 돌아가기로 했다.
한옥은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테이블을 빽빽하게 놓아서 그런 건지 공간은 넓었음에도 좁아 보였다. 그래도 내부는 한옥의 고풍스러움을 최대한 잘 살려서 인테리어 한 느낌이 뿜뿜해서 괜찮았다. 빵의 구성은 모던에 있던 종류와 차이가 없음으로 편하신 곳에서 주문하시고 먹어도 될 듯하다. 만약 바다쏭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자가용이 있는 경우에만 방문하고 싶다. 버스가 생각보다 자주 있어서 가는 데엔 어려움은 없었지만 역에서 멀다 보니 뚜벅이로써는 힘들었다.
그럼에도 아직 방문해보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연인과 가족과 한 번쯤은 방문하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이상으로 인천 송도 바다쏭 방문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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