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폴리 _ 밤티라미수컵 (Feat. 바밤바)
- 제조사 : CU
- 가격 : 4,900원
- 중량 : 130g
- 구입경로 : 집 근처 CU
- 맛요약 : 커피 향과 강한 단맛으로 첫맛은 상당히 좋으나 먹을수록 너무 달아서 현기증이 남. 약간 다른 식빵이나 바게트에 발라먹는 것도 추천함.
요새 최고 핫했던 흑백요리사의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권석준 셰프)의 밤티라미수컵이 시중에 풀린다고 해서 구매해 보았다. 정말 사전 예약 때, 11시 땡! 하자마자 전부 마감의 연속이었는데!! 드디어 실물을 영접했다. ㅎㅎ 맛 후기와 구매 꿀팁에 대해 남겨보도록 하겠다.
★구매 꿀팁!★ 집 주변 CU 오전 물품 들어오는 시간은 8:00 AM ~ 8:30 AM 사이로 들어온다. 해당 시간대 CU 편의점 입구에서 물품차량이 오길 기다리고, 오는 시간대에 맞춰 구매하면 된다. 간단하지만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ㅎㅎ
8시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모자만 쓰고 CU로 뛰어갔고, CU 편의점에 들어가서 점원분과 담소 나누면서 기다렸다. 이때 들었던 정보는 밤티라미수의 경우, 1인당 1개씩만 판매할 수 있다고 하셨고, 전국 CU 편의점은 오전 8시쯔음~ 주문 물품이 들어온다는 작은 팁을 얻을 수 있다. 그러고 나서 저기 멀리 CU물품차량이 보일 땐 정말 이렇게나 반가울 수가 없었다 ㅎㅎ
몇 번 도전만에 구매를 성공한 건지.... 구매하면서 눈가에 눈물이 촉촉해졌다.. 그리고 밤!티라미수라고 해서 가는 길에 밤맛계의 레전드인!!!!! 바밤바 아이스크림도 구매해서 갔다. 과연 같은 밤의 재료로 어떤 맛을 구현했을지가 궁금했다!
먼저 밤티라미수컵부터 보자면 제일 위에는 초콜릿과 밤의 작은 조각들이 토핑을 이루고 있고, 밑에 층엔 생크림-커피 향빵-생크림-커피 향 빵 순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숟가락으로 한번 쓰윽 퍼서 생크림 부분을 먹으면 달달한 초코향과 은은한 밤향이 조화롭게 느껴진다. 이후 생크림 밑 부분의 커피 향 빵과 함께 다시 먹으면 찐~~ 한 커피 향이 입에서 느껴지면서 생각보다 맛있다고 느껴진다.
근데 밤티라미수컵엔 큰 단점이 있다. 첫맛은 커피 향과 강렬한 단맛이 매력적이지만 3숟가락 먹다 보면 금방 물린다. 너무 달아서 그런지, 조금 감당하기 어려운 티라미수의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담백한 빵(식빵, 바게트 등등)에 발라먹는 것을 추천한다. 오히려 단맛의 향이 조금 줄어들면서 은은하게 티라미수를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여담으로 밤맛을 비교하고 싶어서 사온 바밤바는 밤티라미수컵에 비하면 훨~~~~~~씬 덜 달았다!. 강렬한 단맛 때문인지 ㅎㅎ 오히려 바밤바에서 밤맛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질 정도였지만 그래도 맛자체는 밤티라미수컵이 더 나았다 ㅎ 이상 밤티라미수 컵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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