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춘식이
- 제조사 : 맥도날드
- 가격 : 12,900원
- 구입경로 : 오전 10시 맥도날드 오픈런
- 맛 요약 : 춘식이 고구마 후라이 정말 별로임. 감자튀김이 훨씬 맛있음.
- 구매 꿀팁 : 이제는 팔진 않지만 30분 전 오픈런이 답임.
뒤늦은 맥도날드 춘식이 (춘식이 팩) 짧은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지인이 춘식이를 너무 좋아한다. 집에 춘식이 인형이 한가득인데, 때마침 맥도날드에서 춘식이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하는 것이다... (드디어 올 것이 온 건가..)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정판매를 시작하며, 11일은 춘식이 콜렉터 팩(인형 4종)을 38,000원에 살 수 있고 12일부터는 춘식이 고구마 후라이와 함께 12,900원에 1개씩 살 수 있다.
[메뉴]
-. 춘식이 콜렉터 팩 (종이백 춘식, 후렌치 후라이 춘식, 아이스크림 콘 춘식, 크루 춘식) 인형 4종 + 탄산음료 M + 춘식이 고구마 후라이 38,000원
-. 춘식이 팩 인형 1종 + 탄산음료 M + 춘식이 고구마 후라이 12,900원
당연히 4월 11일은 목요일이고 평일은 사람들이 많이 없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 11일(목) 오전 11시에 맥도날드를 도착했는데, 이미 품절됐다고 한다. 진짜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다 전화했는 데도 이미 다 팔렸다고 한다 ㅠㅜ..... K-국민들 왜 이렇게 부지런한가요....
그래도 12일(금)부터 춘식이 팩 (인형 1종+고구마후라이+탄산)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었다. 정말 이번엔 심기일전하고 일찍 일어나서 맥도날드로 뛰어갔다. 오전 10시에 도착하니, 2등이었고 바로 카운터 쪽으로 대기했다. 조금 이상했던 점은 직원들이 키오스크와 카운터 모두 주문이 가능하니까, 아무 곳에 줄을 서도 된다고 계속 말하고 다니셨다.
이때 아무도 없는 키오스크로 갈까 고민하다가 안 갔다. 다년간 맥날 짭밥으로 봤을 땐, 맥날 키오스크는 느리고 구리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서 그냥 카운터에서 기다렸다. 정말 10시 30분 땡 하자마자 주문이 가능했고 춘식이 팩 2개(아이스크림 콘 춘식, 크루 춘식)를 욕심 없이 구매했다. 뒷사람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지 ㅎㅎ 여담이지만 역시나! 키오스크가 느려서 카운터에서 주문받는 속도가 상당히 빨랐다. ㅎㅎㅎ
■ 주문할 때, 고구마 말고도 감자튀김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카운터 이용해야 함)
전날(11일) 춘식이 콜렉터 팩을 사지 못해서 춘식이 팩 2개 25,800원을 지불했지만 원했던 춘식이 인형을 얻어 나름 행복했다.ㅎㅎ 인형 리뷰 전에 고구마 후라이 맛평가부터 해보자면 정말! 맛없다. 양도 정말 적고 이거 먹을 바에 감자튀김 먹고 싶었다. 너무너무 별로였다. 정말 춘식이 인형 아니었으면 안 먹었을 것 같다. ㅋㅋ
이제 맛평가는 저 멀리로 보내고 춘식이 인형 리뷰로 넘어가 보자! 춘식이 인형은 말해 뭐해다... 정말 너무 귀엽다. 부드럽고 푹신푹신하고 좋은데, 콜라보 인형이라서 그런지 약간 조잡한 느낌은 있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 모자가 너무 부직포 같은 것과 실밥이 조금씩 보이는 아쉬움은 있다. 그럼에도 모든 단점을 귀여움으로 승화시키기 때문에 괜찮은듯하다. 지인 선물 말고 내가 갖고 싶을 정도랄까? ㅎㅎ 이상 짧은 맥도날드 춘식이 인형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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