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호랑이초밥 맛집 여행 _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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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서울

[서울, 영등포] 호랑이초밥 맛집 여행 _ 내돈내산

by 미소네 여행장이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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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초밥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31길 33 당산골프클럽 (당산동 3가 558-2)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21:30)
2023.03

오늘은 영등포 당산동에 있는 호랑이초밥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아침 일찍 모든 볼 일을 마치고 시간을 보니, 약 11시 20분경이었다. 점심시간을 인지함과 동시에 허기지기 시작해서 근처에 여러 맛집들을 찾아본 결과, "호랑이초밥"을 찾게 되어 가보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평일 오전 11시 30분경으로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미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초밥을 먹고 있었다. (원래 11시 30분 오픈 아닌가?)

 

나 또한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2인석 테이블에 앉았으며, 이후 10 ~ 15분 정도 지난 뒤로 내부 모든 좌석이 꽉 차서 대기가 시작되었다. 근처 지식산업센터와 공공기관 등으로 인한 직장인들의 방문이 많기에 꼭 먹고자 한다면, 회사 점심시간을 살짝 피하는 방향으로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순식간에 내부 테이블을 채우고 대기인원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놀랐다.

호랑이초밥의 웨이팅 방법은 문입구 왼쪽에 "호랑이초밥 웨이팅 리스트"라는 종이가 붙어있는데, 그곳에 이름과 인원을 적으면 내부 기본세팅 후 순차적으로 불러주신다.

 

호랑이초밥 외관
호랑이초밥 외관

 

 호랑이초밥 내부 첫인상은 넓은 공간, 높은 천장, 쾌적한 가게 환경이 마음에 들었다. 오히려 이렇게 넓은 공간에 많은 테이블이 있었음에도 대기가 길어진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안내받아 앉은 2인석 테이블엔 기본 상차림으로 양배추샐러드, 락교, 생강, 간장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생강과 락교는 작은 그릇에 따로 담아야 하지만 이 그릇은 작아도 너무 작았다.

 

이후 우리는 런치메뉴 중 호랑이 특모둠초밥 1, 호랑이 모둠초밥 1을 주문했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의 경우, 호랑이 오마카세도(도로 포함)을 주문해서 먹는 것도 보았기에 만약 기회가 되신다면 드셔보길 바란다. (나 또한 재방문 시 먹어볼 예정이다.)

■ 호랑이 특모둠초밥 : 15,000원

■ 호랑이 모둠초밥 : 10,000원

※ 주말과 공휴일에는 "전통냄비우동과 모밀 or 식전죽"이 제공이 안되기에 꼭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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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초밥 내부1
호랑이초밥 내부1
호랑이초밥 내부2
호랑이초밥 내부2
메뉴판 - 런치
메뉴판 - 런치
메뉴판
메뉴판 2
앙증맞은 작은 그릇?
앙증맞은 작은 그릇?

 

 붐비는 시간대로 인해 내부는 바빴지만 약 10분 정도 기다리다 보니 전통냄비우동부터 나왔다. (내부가 매우 산만해서 종업원을 부르는데 애를 먹을 수도 있다.)

서비스로 나온 메뉴라고 하기엔 생각보다 맛있었다. 면발은 통통하고 국물도 시원했으며, 한번 더 리필해서 먹을 정도였다. 그리고 바로 나온 특모둠초밥관 모둠초밥이 나왔다. 초밥 횟감의 색감은 알록달록하고 신선했으며, 크기 또한 작지 않아 씹었을 때의 식감이 눈으로 느껴질 정도로 좋아 보였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집어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신선한 식감을 온전히 혀로 느낄 수 있었다. 

 

전통냄비우동
전통냄비우동
특모둠초밥
특모둠초밥
모둠초밥
모둠초밥
광어초밥
광어초밥

 

 거의 다 먹을 때쯤 미니모밀과 묵은지초밥 1피스를 추가로 주신다. 미니모밀의 양은 적으나 이미 충분히 배부른 상태였기에 입가심으로 적당했다. 묵은지초밥은 서비스임에도 본연의 맛을 상당히 잘 살린 식감과 맛이 났다.

만약 내게 다시 와서 먹을 의향이 있다고 묻는다면, 꼭 점심에 다시 와서 먹고 싶다. 이유는 런치세트는 가성비, 맛, 양 모두를 사로잡았으며,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침샘이 폭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가성비가 아쉬울 수도 있기에 방문을 고민해 볼 것 같다.

 

미니모밀과 묵은지초밥
미니모밀과 묵은지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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