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GMS 영등포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67 (영등포동 3가 11-3)
- 방문일자 : 2024.01
- 체크인 : 17:00 / 체크아웃 : 12:00
- 숙박 객실 종류 : 스탠다드 더블 (Standard Double)
- 주차 : 기계식 주차장
- 특이사항 : ① 넷플릭스 가능, ② 화장실 환풍기가 조금 소음이 있음, ③ 샴푸, 린스, 컨디셔너 양이 매우 적음
오늘은 서울 영등포역 맞은편에 있는 GMS 호텔 숙박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호텔 GMS의 위치는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이며, 스타벅스 맞은편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해당 호텔의 층별 구성은 지하 1층 조식 식당 / 1층 로비 / 2층 카페드람브르 / 3 ~ 20층 객실로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이 식당거리랑 타임스퀘어와 가까워서 언제든지 나가서 먹고 들어오기가 쉽다는 것이다.
호텔에 들어가서 바로 체크인하고 예약했던 방으로 이동했다. 16층으로 배정받아 객실(스탠다드 더블)로 입실하면 왼쪽엔 개인 짐 혹은 겉옷을 두기 편한 가로로 넓은 소파가 있고 우측엔 화장실문과 침대가 자리해 있다. 그 아래엔 작은 냉장고가 있고 내부엔 500ml 생수 3병, 식혜 1캔과 헛개수가 들어있다. 이게 숙소에 머물다 보면 물이 생각보다 부족해서 따로 사 오곤 했는데, 이곳은 1인당 1.5병이라 좀 괜찮다고 느꼈다.
화장실 내부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의 대리석 인테리어와 1인 욕조로 구성되어 있다. 비데가 포함된 변기와 1인당 작은 수건 1 + 큰 수건 1을 제공하고 있고, 욕조 옆엔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가 있지만 너무 작아서 더 필요하다면 미리 로비에 요청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추가 어미니티는 화장실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티비 바로 아래 있음으로 참고하시길 바란다. 구성품은 칫솔 & 샤워캡 & 빗 & 면도기 & Vanity kit (면봉, 솜 등등)이 있다.
화장실을 지나서 객실 내부로 들어가면 거울 밑에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커피포트, 컵, 과자, 녹차, 커피믹스가 준비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살짝 고개를 돌리면 헤어드라이기, 큰 빗, 샤워스펀지, 헤어젤, 로션이 있었으나 이건 뭔가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 나름 가성비 호텔이라서 그런지, 돈을 절감하는 느낌이 조금은 묻어났다.
내부 객실은 상당히 넓고 침대도 나름 깨끗해서 괜찮았지만 침대는 정말 딱딱했다. 평소에 내가 바닥에 있는 걸 선호해서 딱딱한 것에 대해 잘 받아들이는 편인데, 이건 좀 딱딱해서 스프링이 죽은 느낌이 많이 느껴졌다. 침대옆엔 작고 긴 간이침대도 있긴 한데, 그냥 소파용으로 쓰기엔 딱 좋았다. 해당 호텔은 특이하게 데스크탑이 있긴 했는데, 공용이라서 급한 일 아니면 해킹 때문에 무서워서 쓰진 않았다.
남은 시간은 누워서 넷플릭스에서 "무인도의 디바"를 보면서 보냈고, 호텔 GMS를 다시 숙박할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다시 숙박할 것 같다. 주변 호텔 대비 가성비 있고 모텔보다는 나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 호텔 GMS 숙박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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