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니와 요스케 시청점
-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 6 (을지로1가 192-11)
- 영업시간 : 월 ~ 금 11:00 ~ 22:00 , 토일 정기휴무 (브레이크 타임 14:00 ~ 17:00)
2023.03.10
여자친구 덕분에 다시 온 서울시청! 시청하면 우리가 자주 가는 맛집이 있다.
그 곳은 바로 이나니와 요스케 (시청점)이다.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일본식 우동 맛집이다.
이나니와 요스케의 위치는 서울시청 바로 옆으로 정말 찾기 쉬우나 최근 서울시청은 여러 외관 공사로 복잡하기에 갈 때 주의하자! (시청광장 다니는 길이 좁다.)
여담으로 약 350년 동안 일본 3대 이나니와 우동을 이어왔다고 하는데, 오랜 기간 동안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는 분들은 정말 멋있는 거 같다.
시청광장으로 가면 바로 맞은편에 보인다. 1년 만에 가보는 곳이라서 생각보다 좋은 맛집으로 기억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우동도 맛있었지만 카라아게가 더 맛있었기에 좋게 기억된 거 같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 서울 N타워도 흐릿하게 보이는 느낌이다.
우리는 브레이크타임이 딱 끝나는 17시에 맞춰서 입장했다. 작년에 왔을 때만 해도 한 10~15분은 기다렸다가 입장했던 거 같은데... 좀 빨리 와서 그런가 안에 2팀말고는 없었다. (과거 사진보니, 19시쯤 와서 그런거 같다.)
아직 퇴근한 직장인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여하튼 중앙 부근에 자리를 잡아서 세이로 1, 아지쿠라베 1, 카라아게 1를 주문했다.
■ 세이로 간장 츠유 & 참깨미소 츠유 : 13,000원
■ 아지쿠라베 간장 츠유 : 13,000원
■ 카라아게 : 9,000원
메뉴는 정말 많았다. 사진으로 다 담고 싶었는데, 사진을 계속 찍다가 음식이 나와서 멈췄다.
중요 메뉴판만 찍었으니, 나중에 참고하자 ㅠㅜ (진짜 메뉴가 많다...)
같이 마실 사케 종류도 많으니, 술도 마시고 싶다면 잘 골라서 마셔보자!
제일 처음으로 나온 메뉴는 카라아케이고, 다음은 우동 2개가 동시에 나왔다.
카라아케의 경우,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소금을 안 찍어 먹어도 된다고 한다.
나의 경우, 냉&온 우동 맛을 모두 즐겨보고자 아지쿠라베를 시켜서 먹었는데... 솔직히 온우동은 썩 내 입맛은 아니었다.
음... 국물은 깔끔했으나 뭔가 가츠오부시(?)의 특유 맛이 내 미각을 건드렸다. 그렇게 선호하는 맛은 아녔다.
냉우동은 면의 쫄깃함은 좋았으며, 간장 츠유도 다른 가게의 우동과도 크게 다른 맛은 아녔다.
개인적으로는 저번에 다녀온 오제제 "자루우동(말차우동)"이 더 맛있었다.
※ 오제제 맛집투어 후기 참조!
2023.03.03 - [맛집 투어/서울] - [서울역, 을지로] 오제제 , 사랑방칼국수 맛집 투어 _ 내돈내산
[서울역, 을지로] 오제제 , 사랑방칼국수 맛집 투어 _ 내돈내산
오제제 서울역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63-2 1층 (동자동 43-22) 영업시간 : 월-토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30, 라스트오더 14:30 / 20:00) 2023.03.01 3월중 유일한 휴일인 삼일절에 여자친구
ks7539.tistory.com
먹으면서 계속 고민해 봤는데, 아무래도 면발 굵기의 차이로 인해 맛의 차이가 있다고 느낀 거 같다. 자루우동은 굵은 면발로 인한 나비효과는 씹는 맛과 쫄깃함으로 이어진 거 같다. (은은하게 나는 말차향도 포함)
우동은 맛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인 선호는 자루우동이 나았다고 느꼈다. (아쉽다...)
하지만! 카라아게는 맛있다! 근데 우리는 점심도 안 먹은 상태로 상기 3가지 메뉴를 먹었음에도 배고팠다. (양이 적다 ㅜㅠ)
아쉬웠던 이나니와 요스케 맛집 후기를 끝내본다.
- 노티드 종각 하이커
- 서울 중구 청계천로 40 5층 (다동 10)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우린 당장의 배고픔을 다시 해결하고자 근처 노티드 종각하이커(5층)를 갔다. 최근 노티드는 여러 지점이 생겨 접근성은 상당히 좋아진거 같다. 처음엔 강남밖에 없어서 자주 먹어보기 어려웠는데... 웨이팅만 30분은 기본이었던 기억만 난다.
이번 노티드 종각점은 처음 가보았는데, 지점은 상당히 넓었다. 공간이 낭비(?)된다는 생각이 될 정도로 말이다.
도넛 종류는 강남점보다 상당히 적으므로 꼭 유의하고 가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올라가면 넓은 좌석이 보이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노티드가 보인다.
노티드는 나름 오랜 기간 동안 있어서 웨이팅이 적을 줄 알았지만 예상을 뒤집고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우린 따로 포장해서 먹고자 우유 생크림 도넛 1, 초코푸딩 도넛 1, 러브 오! 베어 도넛 1을 포장했다.
■ 우유 생크림 도넛 : 3,900원
■ 초코푸딩 도넛 : 3,900원
■ 러브 오! 베어 도넛 : 4,500원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유 생크림 도넛은 맛있다! 노티드의 시그니처 메뉴인 만큼 3900원의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크림 도넛은 개인적으로 제주도 아베베 베이커리가 떠오른다..)
그런데 여기서 제일 실망한 건 "러브 오! 베어 도넛"이었다. 나름 신메뉴라서 도전해 보았는데, 가성비가 너무 별로였다.
나는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성격이라서 그런지, 디자인보다는 맛과 내용물을 중요시 여긴다.
그런데 해당 도넛은 맛은 600원 더 비싼 가치를 못했고 예쁘기만 한 도넛이다.(돈이 아깝다 ㅠㅜ)
만약 사진용으로 주문한다고 하면 말리진 않겠지만 맛있는 도넛을 먹고 싶다면 다른 도넛을 먹길 추천한다!(꼭!)
마지막으로 포장 완료한 사진을 마지막으로 노티드 종각점 후기 마무리해 본다. (맥도날드 감자튀김 맛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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