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진작 맛집 투어 _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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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서울

[을지로] 진작 맛집 투어 _ 내돈내산

by 미소네 여행장이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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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작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12길 12 (서울특별시 중구 저동2가 46-27)
  • 영업시간 : 월-금 11:00 ~ 20:30 , 토-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00 / 20:30)

2023.03.03
요새 본의 아니게 을지로, 명동 중심 맛집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그 맛집투어 여정 속에 다녀온 "진작"이라는 맛집 후기를 적어보겠다.
퇴근 후 바로 달려간 진작, 어제(3/1) 방문한 사랑방칼국수 근처에 있기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골목 사이에 있다보니 찾기 어려울 수 있으나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을 찾아 뒷편으로 가면 바로 보인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맛집인지 알 수 있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뒷편의 진작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뒷편
웨이팅의 연속인 진작

다행히 평일(3/2)이라서 그런지, 대기인원은 생각보다 적었다. 

어제(3/1) 사랑방칼국수 지나가면서 봤을 땐 대기인원이 많았는데! 다행이다.

이 곳은 웨이팅해도 편히 기다릴 수 있도록 긴 나무 의자가 있어 편하게 기다렸다.

기다면서 창문에 붙어있는 일부 메뉴와 문 앞에 있는 메뉴판을 유심히 보면서 먹을 음식을 정했다.

 

진작 창가
진작 야외메뉴판

보통 이 곳은 후토마키 / 대창덮밥을 주로 먹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때 상당히 배고파서 3가지를 먹기로 정했다.

진작은 1,2층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었고, 배부른(?) 고객들이 계속 나왔는데,  우리를 들여보낼 생각이 없어보였다.

나중에 든 생각인데, 고객을 한번에 채워 음식을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다.

진작 1층

우리가 들어갔을땐, 1층에 사람이 너무 많아 2층으로 안내받았다.

2층 또한 사람은 부분부분 있었지만 이미 나간 사람들로 인해 빈 자리가 많았다. (한번에 채울 생각인 듯하다.)

자리에 앉아 진작 후토마키 1 / 대창덮밥 1 / 돈토로덮밥 1 을 주문했다.

■ 진작 후토마키 : 16,900원

■대창덮밥 : 15,900원

■ 돈토로덮밥 : 15,900원

기본 세팅
진작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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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은 후토마키 → 돈토로덮밥 → 대창덮밥 순으로 나왔다. 

여기는 후토마키를 먹으러 온다고 할 정도로 나름 유명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후토마키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근데 처음 후토마키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맛있겠다. 가성비가..?, 플레이팅이 좋네 등등..)

솔직히 먹기 전까지는 5조각 16,900원이면 1조각 = 3,380원으로 생각보다 비싸다고 느껴졌다. (1조각이 김밥 1줄 가격...)

후토마키 단독샷
속이 가득한 후토마키

1조각 먹었을땐, 맛은 있었지만 만약 내돈내산으로 다시 먹는다면 고민을 해볼거 같다. (통장아 미안해)

돈토로덮밥은 간장베이스의 소스로 개인 접시에 항정살을 옮겨서 밥을 조금씩 떠서 같이 먹으면 된다.

돈토로덮밥도 맛은 있었지만 아무래도 많이 먹어본 맛이었다.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그맛)

옆에 국물은 돼지고기 김치찌개이며, 나름 맛있었다. 

 

돈토로덮밥
후토마키 + 돈토리덮밥

이후 바로 나온 음식은 대창덮밥이 나왔으며, 청양고추향이 나고 매운맛이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래도 대창 특유의 느끼함을 잡으려고 하다보니, 매운맛과 청양을 쓴 것 같다.

맛은 괜찮았다. (내가 대창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돈토로덮밥이 나았다.)

 

대창덮밥
전체샷

3가지 음식이 나오고 둘 다 너무 배고픈 상태라서 빠르게 흡입했다. 

개인적인 맛의 순은 후토마키 > 돈토로덮밥 > 대창덮밥 이었다.

만약에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다시 방문해서 후토마키는 먹고 싶다. 그런데 누군가 사준다면 올 것같다.

아무래도 요새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이정도 가격대가 맞을 수 있다. (내가 아직 과거 물가만 기억하는 것 일수도...)

다음에 혹시 또 올 수도 있는 진작 방문을 대비하여 여기서 후기를 마무리해 본다.

진작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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